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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엔 귀족이 있다?” – 우리가 몰랐던 평양 특권층의 세계

... by 얼고버섯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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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사는 사람들은 다 잘사는 걸까?

북한 뉴스에서 평양이 나올 때면, 화려한 거리, 세련된 옷차림의 시민들, 최신식 아파트들이 등장한다. 그래서 종종 오해하게 된다. “북한도 생각보다 살기 괜찮은가 보네?”
하지만 이건 북한 전체가 아닌 '극소수'만의 이야기다.
북한에도 신분이 있고, 그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이 바로 '평양 특권층', 일명 북한판 ‘귀족’이다.

그들은 어떻게 태어나며,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오늘은 그들이 살아가는 평양의 숨겨진 세계를 들여다보자.


북한에 계급이 있다고?

북한은 공식적으로 “모두가 평등한 사회주의 국가”를 주장하지만, 현실은 전혀 다르다.
북한 내부에는 매우 엄격한 신분 계급 체계가 존재한다.
이 체계를 **‘성분(成分) 제도’**라고 한다.

🎯 성분 제도란?

북한은 주민을 세 가지로 분류한다.

  1. 핵심계층 (귀족층)
    • 항일투쟁 유공자, 노동당 고위 간부 가족 등
    • 대부분 평양에 거주, 국가 특혜 대상
  2. 동요계층 (중간층)
    • 일반 노동자, 중소기업 관리직 등
    • 지방 거주가 많으며, 일부 제한된 특권
  3. 적대계층 (하층민)
    • 지주·부르주아 출신, 종교인, 탈북자 가족
    • 국가의 감시 대상, 차별 심함

이렇게 출신 배경에 따라 인생이 완전히 갈리는 구조다.
심지어 부모가 누구인지, 외삼촌이 뭘 했는지도 성분 평가에 반영된다.


평양 특권층은 어떤 삶을 살까?

북한의 ‘귀족’이라 불리는 평양 특권층은 일반 주민과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산다.
그들의 삶을 한눈에 비교해 보자.

항목평양 특권층 (핵심계층)일반 주민 (동요/적대계층)
거주 지역 평양 중심 (중구역, 보통강구역) 지방도시, 농촌, 산골 마을
식량 배급 고급 식료품, 외화 상점 이용 가능 부족한 배급, 장마당 의존
직업 당 간부, 군 간부, 외교관 등 공장 노동자, 농민, 군사훈련 요원
교육 기회 김일성대, 김책공대 등 엘리트 코스 지방학교, 기술학교 중심
해외 방문 외교 사절단, 유학생 등 가능 사실상 불가능
병원 이용 봉화진료소 등 최고급 시설 열악한 병원, 약 부족
 

이처럼 ‘평양 시민’이라는 단어 자체가 이미 특권을 의미한다.
북한에서 평양에 산다는 건, 출신부터 인정받았다는 뜻이며, 배급, 교육, 일자리, 심지어 결혼까지 유리하게 작용한다.


'귀족'이 되는 방법은 단 하나

북한에서 귀족이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태어나는 것이다.
출신 성분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아무리 충성을 맹세해도, ‘부모 성분’이 나쁘면 끝이다.

그리고 특권층 내부에서도 또 계급이 나뉜다.

  • 1등급 귀족: 김정은 직계 측근, 혁명 1세대 후손
  • 2등급 귀족: 군부·내각 고위 간부 자녀
  • 3등급 귀족: 평양 일반 공무원, 대학교수, 해외파 가족

그들은 자녀를 김일성대나 해외 유학 보내고, 수입 외제차를 타며, ‘특권을 권리처럼 누리며’ 살아간다.
심지어 결혼조차 "성분이 맞는 집안끼리만 하라"는 문화가 있다.


그런데, 평양 특권층도 불안하다?

흥미롭게도, 북한 귀족들은 자율성이 거의 없다.
권력의 중심에 가까울수록 김정은의 감시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 해외 나가면 ‘보증인’을 붙이고
  • 가족끼리라도 정치적 발언은 삼가야 하며
  • 한 번의 실수로 성분이 ‘추락’할 수 있다

즉, 화려해 보이는 삶 속에도 끊임없는 긴장과 두려움이 함께한다.
한마디로, 북한 귀족은 특권을 누리는 동시에 인생 전체가 감시 아래 놓인 계급이라 할 수 있다.


결론 – 북한에도 ‘귀족’이 있다. 그리고 우린 거의 몰랐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계급 사회’는 왕조 시대 이야기가 아니다.
북한은 지금도 ‘출신’이 모든 걸 결정하는 나라다.
평양 특권층의 세계는 그들의 외모나 아파트, 직업을 보면 알 수 없다.
그들의 삶은 조용히 감춰져 있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들은 지금도 그 나라에서 가장 많은 것을 누리는 소수라는 사실이다.

👉 북한 내부의 신분 체계와 특권, 더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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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로 흥미로운 이야기 하나 더!

북한에서는 평양으로 전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대.
심지어 결혼을 해도 성분이 낮으면 자동으로 외곽으로 이사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
그러니까 평양에 계속 산다는 건, 국가가 널 믿는다는 뜻이기도 한 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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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사는 사람들은 다 잘사는 걸까?

북한 뉴스에서 평양이 나올 때면, 화려한 거리, 세련된 옷차림의 시민들, 최신식 아파트들이 등장한다. 그래서 종종 오해하게 된다. “북한도 생각보다 살기 괜찮은가 보네?”
하지만 이건 북한 전체가 아닌 '극소수'만의 이야기다.
북한에도 신분이 있고, 그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이 바로 '평양 특권층', 일명 북한판 ‘귀족’이다.

그들은 어떻게 태어나며,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오늘은 그들이 살아가는 평양의 숨겨진 세계를 들여다보자.


북한에 계급이 있다고?

북한은 공식적으로 “모두가 평등한 사회주의 국가”를 주장하지만, 현실은 전혀 다르다.
북한 내부에는 매우 엄격한 신분 계급 체계가 존재한다.
이 체계를 **‘성분(成分) 제도’**라고 한다.

🎯 성분 제도란?

북한은 주민을 세 가지로 분류한다.

  1. 핵심계층 (귀족층)
    • 항일투쟁 유공자, 노동당 고위 간부 가족 등
    • 대부분 평양에 거주, 국가 특혜 대상
  2. 동요계층 (중간층)
    • 일반 노동자, 중소기업 관리직 등
    • 지방 거주가 많으며, 일부 제한된 특권
  3. 적대계층 (하층민)
    • 지주·부르주아 출신, 종교인, 탈북자 가족
    • 국가의 감시 대상, 차별 심함

이렇게 출신 배경에 따라 인생이 완전히 갈리는 구조다.
심지어 부모가 누구인지, 외삼촌이 뭘 했는지도 성분 평가에 반영된다.


평양 특권층은 어떤 삶을 살까?

북한의 ‘귀족’이라 불리는 평양 특권층은 일반 주민과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산다.
그들의 삶을 한눈에 비교해 보자.

항목평양 특권층 (핵심계층)일반 주민 (동요/적대계층)
거주 지역 평양 중심 (중구역, 보통강구역) 지방도시, 농촌, 산골 마을
식량 배급 고급 식료품, 외화 상점 이용 가능 부족한 배급, 장마당 의존
직업 당 간부, 군 간부, 외교관 등 공장 노동자, 농민, 군사훈련 요원
교육 기회 김일성대, 김책공대 등 엘리트 코스 지방학교, 기술학교 중심
해외 방문 외교 사절단, 유학생 등 가능 사실상 불가능
병원 이용 봉화진료소 등 최고급 시설 열악한 병원, 약 부족
 

이처럼 ‘평양 시민’이라는 단어 자체가 이미 특권을 의미한다.
북한에서 평양에 산다는 건, 출신부터 인정받았다는 뜻이며, 배급, 교육, 일자리, 심지어 결혼까지 유리하게 작용한다.


'귀족'이 되는 방법은 단 하나

북한에서 귀족이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태어나는 것이다.
출신 성분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아무리 충성을 맹세해도, ‘부모 성분’이 나쁘면 끝이다.

그리고 특권층 내부에서도 또 계급이 나뉜다.

  • 1등급 귀족: 김정은 직계 측근, 혁명 1세대 후손
  • 2등급 귀족: 군부·내각 고위 간부 자녀
  • 3등급 귀족: 평양 일반 공무원, 대학교수, 해외파 가족

그들은 자녀를 김일성대나 해외 유학 보내고, 수입 외제차를 타며, ‘특권을 권리처럼 누리며’ 살아간다.
심지어 결혼조차 "성분이 맞는 집안끼리만 하라"는 문화가 있다.


그런데, 평양 특권층도 불안하다?

흥미롭게도, 북한 귀족들은 자율성이 거의 없다.
권력의 중심에 가까울수록 김정은의 감시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 해외 나가면 ‘보증인’을 붙이고
  • 가족끼리라도 정치적 발언은 삼가야 하며
  • 한 번의 실수로 성분이 ‘추락’할 수 있다

즉, 화려해 보이는 삶 속에도 끊임없는 긴장과 두려움이 함께한다.
한마디로, 북한 귀족은 특권을 누리는 동시에 인생 전체가 감시 아래 놓인 계급이라 할 수 있다.


결론 – 북한에도 ‘귀족’이 있다. 그리고 우린 거의 몰랐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계급 사회’는 왕조 시대 이야기가 아니다.
북한은 지금도 ‘출신’이 모든 걸 결정하는 나라다.
평양 특권층의 세계는 그들의 외모나 아파트, 직업을 보면 알 수 없다.
그들의 삶은 조용히 감춰져 있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들은 지금도 그 나라에서 가장 많은 것을 누리는 소수라는 사실이다.

👉 북한 내부의 신분 체계와 특권, 더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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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로 흥미로운 이야기 하나 더!

북한에서는 평양으로 전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대.
심지어 결혼을 해도 성분이 낮으면 자동으로 외곽으로 이사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
그러니까 평양에 계속 산다는 건, 국가가 널 믿는다는 뜻이기도 한 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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