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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왜 여전히 아날로그일까? – 스마트폰 없는 나라의 정치 구조

얼고버섯 2025. 5. 3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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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도 카톡도 없는 삶, 상상이 되시나요?”

 

지금 당신은 이 글을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을지도 몰라요.

누구에겐 평범한 이 스마트폰이, 북한에서는 ‘체제 위협’으로 여겨집니다.

북한 주민들은 문자도, 인터넷도, 유튜브도 마음대로 못 봐요.
북한엔 스마트폰은 있지만 ‘진짜 스마트하지 않은’ 스마트폰이죠.

왜 북한은 이토록 아날로그일까요?
기술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아닙니다. 정치 구조 때문입니다.


북한의 ‘스마트폰’은 우리가 아는 그게 아니다

북한에도 스마트폰은 있어요. 이름도 다양하죠.
‘아리랑’, ‘평양’, ‘진달래’, ‘룡남산’ 등 국산 이름을 단 스마트폰이 시중에 나옵니다.

하지만 기능은 아주 제한적입니다.

기능북한 스마트폰한국 스마트폰
인터넷 접속 불가능 무제한
앱 설치 사전 검열 후 제한된 앱만 자유롭게 가능
위치추적 가능 (정부 내장 추적 시스템) 개인 설정 가능
카메라 있음, 하지만 사진 검열 존재 자유롭게 촬영 가능
 

“북한의 스마트폰은 사실상 감시 장치에 가깝습니다. 정보의 자유가 아니라, 통제의 효율성을 위한 도구죠.”
– 탈북자 A씨 인터뷰


진짜 이유는 ‘통제’다

북한이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디지털은 통제하기 어렵고, 정보는 권력을 흔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정보 통제가 체제 유지의 핵심
    북한의 모든 뉴스는 ‘조선중앙TV’나 ‘노동신문’을 통해서만 전달됩니다.
    외부 정보는 곧 체제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죠.
  2. 주민 감시는 수기로도 충분하다는 생각
    지역마다 인민반장이 주민의 동향을 매일 기록합니다.
    디지털 감시보다 아날로그 감시가 더 정교할 수 있다는 거죠.
  3. 인터넷이 아니라 인트라넷
    북한 내부엔 ‘광명망’이라는 폐쇄망이 있어요.
    세계와는 단절된 내부 전용 네트워크입니다.

북한 사람들이 쓰는 건 어떤 기기일까?

북한에서는 아래와 같은 아날로그 도구들이 아직도 주력입니다.

분야사용 도구비고
통신 유선전화, 내부망용 휴대폰 국제 전화는 불가능
문서 수기 보고서, 타자기 부대나 공공기관 중심
교육 라디오 방송 수업 원격수업은 ‘녹음된 테이프’ 수준
광고 거리 선전 문구, 벽보 유튜브 광고 같은 건 존재 X
 

❓ 진짜 많이들 궁금해하는 부분!

Q. 북한에도 인터넷은 있지 않나요?
인터넷은 없습니다. 대신 인트라넷이라 불리는 내부 전산망이 있죠.
구글? 유튜브? 당연히 전혀 접속 안 됩니다.

Q. 그럼 스마트폰은 왜 만드는 거예요?
‘있다’는 상징은 필요하니까요.
하지만 실제로는 감시 기능이 탑재된 도구에 가깝습니다.

Q. 몰래 외부 기기 사용하는 사람은 없나요?
있습니다. 하지만 적발되면 중형 이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어요.
DVD, USB 들여오다가 처형당한 사례도 있죠.


💡 핵심은 이거였네

기술이 부족한 게 아니었네요.
북한은 ‘기술은 넘쳐도 신뢰는 부족한 사회’라는 걸 보여줘요.
정보를 줄수록 주민이 똑똑해지고,
주민이 똑똑해질수록 체제가 위험해진다는 걸 스스로 아는 거죠.


📝 정리하며

북한이 디지털을 거부하는 건
‘뒤처졌기 때문’이 아니라 ‘그럴 수밖에 없는 체제이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론 우리 일상에서 너무도 당연한 ‘스마트한 생활’이
어떤 사회에선 ‘두려운 존재’일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 놓치면 아쉬운 꿀팁

  • 북한의 기술 수준이 낮은 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 이게 포인트예요.
  • 북한을 이해하려면 “무엇이 있냐”보다 “무엇이 없냐”를 먼저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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